안녕하세요~! 고등어 냥이인 폼(5살), 칸(4살)과 함께 사는 집사 몽찌야입니다!
벌써 5년차 집사가 된 저는 고양이를 키우리라곤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요.
첫째인 폼을 데려왔을 때 아픈 아이를 냥줍하게 되어서 급하게 임보를 하는 입장이었고 집과 제 마음은 고양이를 키울 준비가 하나도 안된 상태라 급하게 공부하면서 어영부영 물품을 하나, 둘씩 준비해 나갔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냥집사로서도 반려인으로도 빵점이죠...😂ㅋㅋ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 같은 실수는 안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 꼭 필요한 물품과 이모저모를 적어볼까 해요!!
》그렇다면 꼭 필요한 용품이 뭐가 있을까요?《
첫 번째. 사료_!
사람이 밥을 먹듯이 우리 고양이도 밥을 먹어야겠죠?🍚
두 번째. 밥그릇과 물그릇_!
밥그릇과 물그릇은 함께 붙어있는 제품이 아닌 따로 두는 제품으로 준비하고 플라스틱 재질은 피하는 게 좋아요! 참고로 고양이는 사기그릇을 많이 선호한다고 하네요!
세 번째. 화장실_!
어린 고양이일 때는 큰 화장실보단 입구 높이가 낮은 화장실을 쓰거나 입구에 계단처럼 발판을 두고 쓰면 좋아요.
성묘일 때는 몸을 돌려서 나올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넉넉한 화장실이 좋다고 해요.
*_ 지붕이 있거나 위가 막힌 것보단 없는걸 추천!
네 번째. 고양이 화장실 전용 모래_!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모래에 배변을 하니까 화장실 모래도 필수! 모래는 두부, 벤토나이트, 카사바, 펠렛 등등 다양하게 있지만 우리 냥이가 선호하는 걸 찾아 주는게 좋아요!
저희집은 벤토나이트가 선호도는 제일 높고 잘 사용해 주더라고요!👌
다섯 번째. 이동장_!
데려올 때 혹은 예방접종, 검진, 아플 때 병원 방문을 위해선 꼭 필요해요!👐
여섯 번째. 스크래처_!
준비하지 않는다면 여러 가구나 소파, 벽지 등등 아주 너덜너덜 해질 거예요!😨
일곱 번째. 캣타워, 숨숨집 등 쉴 곳_!
고양이는 예민하기에 안심이 되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 ☝️
여덟 번째. 장난감_!
고양이에게 사냥 놀이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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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발톱 깎기, 간식,
습식사료, 칫솔, 치약, 빗, 모래 매트, 영양제 등등
너무나 많지만 그걸 하나하나 말하면 끝도 없으니
위에서 말한 8가지는 필수로 준비해야 할 '최소'용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솔직히 키우다 보면
용품이 저거보다 많아지면 더더 많아졌지
절대로 줄진 않더라고요... 헤헷...😂
그리고 용품만 준비하는 게 아니라
데려오기 전에 나 자신도 준비를 해야하는데요.
한 생명의 평생을 함께 하는 만큼
고양이에 대한 상식, 경제적 여유, 시간적 여유 등
여러가지를 꼭 따져보고 입양은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