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후추는 병원에 갔다고 합니다.. 11시쯤 병원에 가서 범백하고 기생충(약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종이라 검사가 필요하다하셔서 함) 했는데 다행히도 결과는 둘다 음성! 설사의 이유는 아마도 전에 있었던 곳에서 뭔가 상한거나 오래된걸 먹어서 장염(?)에 걸렸던게 지금 낫고있는 과정이라고 하셨어요! 그 과정에서 설사가 조금씩 나는 거고 약을 조금 먹으면서 완치를 돕는다고 하셨어요! 병원비(ㅜㅜ)는 총합 11만원정도 나왔구요!(습식 캔을 지금부터 조금씩 주는게 좋다하셔서 캔이랑 츄르에 약타주면 좋다하셔서 츄르 사와서 더 나왔..) 후추는 집에와서 처음 저희 집에 왔던 그 상태 그대로 그대로 돌아갔읍니다.. 후추 쉬라고 방에 불끄고 문 닫고 나와서 가족들과 외식(!)을 하고 집에 오니 벌써 5시네욤! 후추는 지금 캣타워에 숨어서 저를 째려보는 중입니다... 후추에게는 미안하지만 다음주는 예방접종이란다..ㅎ..ㅎㅎ.. 이거 미운털이 제대로 박히겠는데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