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는 왜 자꾸 기다리게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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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음식을 왕 좋아하는 브리티쉬 숏헤어, 먼지입니다.
우연히 식탐왕 이벤트를 봤는데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먼지를 부르는 글 같아서....
먼지의 최애 인간식은...
고구마 홍시 참외 딸기 바나나 정도인데...
이 인간이(집사가) 먹는 건 뭐든지 한입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아요.
케이크, 치킨, 완두콩, 피자, 우유, 녹차... 심지어 김치까지...
온 얼굴에 묻히고 의기양양 자랑하러 온답니다..ㅠㅠ
(종종 같이 지내는 방에 들어와보면 거실에서 훔쳐(?)온 치킨이나 삼겹살을 발견하곤 해요 )
그런 멋진 식탐 때문에 26개월이 된 지금은 "기다려!" 를 할 줄 알게 되었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