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앵두 안녕?
엄마는 회사에 있으면서도 계속 앵두가 보고싶어
앵두는 할머니랑 호피랑 잘 놀고있어?
빨리 들어가서 앵두냄새 맡고싶다.
요즘 다이어트 시킨다고 밥 많이 못줘서 미안해.
다 앵두를 위한 일인거 알지?
아빠랑 엄마는 앵두를 너무너무 사랑해.
머리빗기 싫다고 이빨로 꼭 물어도
혼자 두고 나간다고 삐져서 쳐다도 안볼때도
갑자기 아파서 혼비백산하게 만들어도
매일매일 미안하고 사랑해~
앵두는 효녀니까
지금처럼 건강하게 쭉 엄마곁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