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사랑하는 뱅갈냥이 '잇다'
새롭게 고양이를 입양한다는게 쉽지 않았고 많은 고민을 하던 시기에..
운명처럼 다가온 '잇다'
입양 첫날..
집에 오는 내내 차안에서 울다가 방안에서도 낯설어서 저 멀리 떨어져 잤던 첫날밤
그 이후로는 어느새 적응해서 매일 밤을 붙어서 체온을 느끼며 자고 있구나.
벌써 일년 반이라는 세월동안 함께 지내면서 많이 정도 들고, 나를 향한 애착과 함께
때로는 지치지 않는 너의 체력에 말썽피우기도 하지만
함께여서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더 많아진 것 같아!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오래오래 함께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