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미를 잃은 2개월된 새끼고양이가 갈 곳이 없어서 제가 급하게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집이 원룸이지만 윤쌤께서 원룸이라도 고양이는 개인공간과 생활공간이 제공되면 된다고 하시는 걸 보고 공간마다 숨숨집 1-2군데와 베란다에 캣타워, 현관과 베란다에 화장실 1개씩 설치해주었고 하루에 1-3번씩 버일때마다 치워주고 있습니다. 한동안 이불에 오줌을 쌌는데 영상보고 화장실을 바꿔주니 이불에는 안싸더라구요..밥은 거실에서 배식하고 있습니다! 출근하면 혼자 있어야하니까 퇴근하거나 출근하기 전에 1-2시간 적으면 30분정도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다보니 손을 가지고 놀긴 하는데 좀처럼 곁을 내주진 않네요.. 가끔은 세탁기 뒤로 들어가서 안나오고요..(숨숨집으로 다 청소해주었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하는 것이겠죠...? 제가 잘 하고 있는 건 맞을까요.. 괜히 데려와서 스트레스 받게 하는 거 아닐까요..저희 아이 사진도 같이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