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다른 친구들과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프리런 수업 듣고 왔어요!
석봉이는 파양견으로 어릴 때부터 다른 개와 어울려본 적이 없어 타견에 대한 반응이 엄청 심했었는데요ㅠㅠ(짖음+흥분)
보듬을 다닐 때도 초반엔 조금만 가까이 와도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 거리기도 하고, 경계성 입질을 보이기도 했었어요ㅠㅠ
그런데 이번 프리런에서는 전보다 훨씬 유연한 반응을 보여서 넘 뿌듯한 거 있죠?🥹🥹
아직 자기보다 큰 친구들이 가까이 오면 작게 으르르 하지만 비슷한 체구의 친구들에게는 자리를 피함으로서 거절을 표현하더라구요!!ㅠㅠㅠ
앞으로도 더 자주 친구들을 만나는 기회를 만들어줘야겠지만 과거에 비하면 지금도 정말 많이 많이 성장했기에 너무 기특해요ㅠㅠ 언젠간 체격 차이 없이 모든 친구들과 다 잘 어울리며 뛰어노는 순간이 오겠죠?
그땐 정말 눈물날 거 같아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