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이 좀 개복치 몸들이라
스트레스만 받아도 설사하는 수준으로 장이 되게 예민한데
길에서 이것저것 주워먹고 맨날 설사하고..
길에서 다같이 밥 얻어먹는 경우엔 아픈 아이들 먹으라고
항생제 섞어주는 경우도 많아서 그거 먹고 또 설사하고 ㅋㅋ
입양하면서 동물병원 가서 기초검사 다 하고
아무 이상 없었는데도 집에 와서 계속 설사를 한다면
점진적으로 사료를 설사 잘 멎는다는 종류로 바꾸어보고
(고단백 사료는 설사엔 안좋은 느낌)
차전자피나 유산균 밥에 조금씩 뿌려줘보면 좋아요.
이런 것들은 단기간에 크게 효과 보는 느낌은 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안먹는것보단 나은 것 같아서 열심히 줬어요.
저희 춘이는 설사할땐 습식이나 츄르같은 묽은 음식들은 잠깐 끊는게 좋더라구요.
다들 멋진 맛동산 캐내시길!
한 1년정도는 계속 설사 하다말다 했는데 그 이후론 좀 안정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