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둥마마입니다!!
이제 날씨가 건조해지고 추워지면서 사람과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들도 콧물을 흘리거나 기침을 하는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이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지만 감기가 아닌 질병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증상인 허피스바이러스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고양이가 콧물을 흘리고 기침을 하는 증상과 함께 눈 주변이 붓고, 눈꼽과 눈물량이 늘어나면서 심한경우 각막궤양 증상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허피스바이러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는 고양이 상부 호흡기계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인데 고양이 감기라고도 불리지만, 사람 감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심한 경우 면역력이 약한 새끼 고양이들은 실명하거나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허피스 혹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증상이 개선 될 수는 있지만, 바이러스가 완치되는 것은 아니고 신경세포 안에 잠복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체력이 떨어지게 되면 언제든지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의 컨디션 관리는 필수입니다.
허피스 바이러스는 고양이들 사이에서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늦지 않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거나 방치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다묘가정이시거나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 중 아이가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