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보를 해본적이 없어요.
요즘 인스타나 카페 등 임보 해줄 집사 찾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볼 때마다 데리고 오고 싶지만 집에 있는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을까봐 선뜻 나서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ㅠㅠ
저희 아이들은 다 엄청 순하고 착한데, 둘째가 복막염에 방광염을 앓았던 병력이 있어서 혹시 낯선 고양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병이 도지거나 재발할까봐 너무 무섭기도 하고요...
그래도 가여운 애기들 보면 잠시 맡아서 돌봐주고 싶은 충동이... 어제 오늘 아는 분이 임보자 구하시는 글을 보니 맘이 또 무거워서 여기에 주저리 주저리 글 올려 봅니다..
그래도 한번 시도해 봐도 될까요? 집사님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