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고양이는 집으로 들인지 두달만에 목욕을 시켰는데요.
처음에는 어떻게 할지 몰라서 샵에 데려갔었어요. 목욕은 생각보다 잘 받더니 드라이룸에 넣으니 엄청 울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서 털을 다 말리지도 못한채 데리고 왔답니다.
샵에 올때갈때도 울었어요.
그래서 1년이 지나고 집에서 시켜봤습니다.
그런데 왠걸..
샵에서 할때보다 훨씬 안정적이더라구요.
생각보다 괜찮을 수 있으니 집에서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1년만에 해도 구정물 안나오고 더럽지 않더라구요.
병원에서 1~2년에 한번 해도 된다고 했는데 왜그런지 알 것 같아요.
털은 매일 빗어주려고 하고 있고 똥꼬는 물티슈로 자주 닦아주고 있답니다.
고양이는 너무 자주 해서 스트레스 안줘도 괜찮은것 같아요.
근데 나이들어 냄새가 나거나 각질이 문제되면 그땐 또 주기를 줄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