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첫 날 내가 알았으면 하는 정보

안녕하세요 :) 저는 웰시코기 쏘니를 키운지 3년이 되었는데요 저에게 첫 강아지인 만큼 입양 첫 날 알았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하는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유기견을 입양하는 과정이었으면 제일 좋았겠지만 저는 그 방법은 아니었던터라 저처럼 일반 펫샵에서 강아지를 입양하는 방법에서 알았으면 좋았을 이야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강아지를 키울 계획이 없었지만 아는 동생이 유기견이었던 강아지를 무료로 입양하러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해서 함께 방문을 했었구요 그 곳이 도그마루라는 곳이었습니다 1층은 분양 하는 친구들 2층은 상품 가치가 떨어져 반값으로 분양하고 재분양하는 친구들과 한 층에 함께 보여지고 있었는데요 결국 그 친구는 말티즈를 저는 이름으로만 들어보고 잘 모르던 웰시코기라는 견종을 일반 분양값의 반에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쏘니를 입양하고 나서 도그마루라는 곳을 조금만 검색해봐도 결국엔 펫샵인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이를 키우며 조금만 찾아봐도 수없이 많은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밥도 많이 주지 않고 울타리 안에서 가둬 키우라는 것보니 추후 아이가 많이 크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려고 그런 것 같더라구요 특히 한 생명을 집에 들이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쏘니를 키우면서 정말 삶의 패턴도 많이 달라지고 정말 저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아이를 방치하며 키울 수 없어 저 중심의 삶에서 아이 중심의 삶으로 많이 변화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것은 반려동물 하나 입양하는 것은 정말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며, 그에 대한 경제적 여유, 시간적 여유로 아이를 정말 잘 보살필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과 파양이라는 많은 의견들도 있었지만 쏘니에게 평생의 아픔을 주기보다 제가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마음으로 지금까지 쏘니와 함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아쉽게도 이런 경험밖에 없어 이 말씀 밖에는 못드리지만 아이를 입양하고 싶으신 계획이 있으시다면 악순환의 굴레인 펫샵보다는 보호소를 그리고 단기간이 아닌 최소 10년 이상을 아이와 함께하는 삶으로 바꾼다는 큰 의지로 입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
0
댓글 4
맹구맹구
2024.01.01
흑흑 펫샵인데 광고를 보호소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유기견 보호소로 잘못 알고 가는 경우 많죠ㅠㅠ 애기애기한 코기 넘 귀엽네요 2024년도 행복하렴 쏘니야❤️❤️❤️
쏘니코기
2024.01.07
@맹구맹구그러니까요ㅠㅠㅠ 모르면 진짜 당하겠더라구요🥲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에는 쏘니 보호자같이 책임감있는 분들만 가득하길 바라네요:) 더 이상의 펫샵에서 쉬운 분양 파양은 없길
쏘니코기
2024.01.07
@행배와아이들정말 생명을 상대로 쉬운 분양과 쉬운 파양은 더 이상 없어지면 좋겠네요🙏
커뮤니티 인기글
비마이펫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