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민 반려견’이라고도 불리는 말티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말티즈가 취약한 질병은 무엇인지, 말티즈 반려인이라면 어떠한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 말티즈가 취약한 질병은 무엇?
1) 슬개골 탈구
강아지 보호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을 법한 슬개골 탈구는 무릎 관절의 슬개골이 원래 있어야 하는 위치에서 벗어나는 질환입니다. 통증과 부상을 야기하는 질병인데요. 말티즈는 슬개골 탈구에 취약한 편입니다. 말티즈를 비롯한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등의 소형견이 슬개골 탈구에 취약합니다. 유전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며, 소형견은 슬개골이 위치하는 무릎의 고랑이 얕아 탈구가 되기 쉬운 것이랍니다.
2) 심장 질환
말티즈는 선천성과 후천성 심장 질환에 모두 취약합니다. 태어난 지 1년이 지난 말티즈라면 건강검진을 꼭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천성 심장 질환 확인을 위함인데요. 후천성 심장 질환은 노화로 인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의 증상으로는 기침, 기력 저하, 호흡곤란 등을 보이고는 합니다.
3) 자궁축농증
자궁축농증이란 강아지 자궁에 고름이 차게 되는 질병입니다. 주로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에게서 볼 수 있는데요. 생식기에서 고름이 나오고, 해당 부위를 핥고, 체중 감소나 기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말티즈 건강관리법
운동량 신경쓰기
말티즈는 활발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졌습니다. 귀여운 외모 뒤에는 활기찬 에너지와 호기심이 가득한 품종입니다.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을 즐기며, 활동량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므로 말티즈와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들은 그들의 활동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말티즈의 운동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산책이나 뛰어놀기와 같은 활동이 필요합니다. 산책을 통해 새로운 냄새를 맡고 주변 환경을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말티즈는 지적 자극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훈련 시간을 가지고 지능을 발달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난감을 활용한 놀이나 트릭 훈련을 통해 말티즈의 호기심과 지능을 충족시켜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하기
강아지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견종에게 스트레스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이는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자신의 강아지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인식하고 적절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충분한 운동, 적절한 식이, 적절한 휴식과 수면이 중요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불안해하는 상황이나 자극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행복한 견생을 위한 중요한 요소인데요. 보호자는 항상 강아지의 행동과 신호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말티즈뿐만 아니라 어떤 견종이라도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우리 아이의 행복한 견생을 위해 스트레스는 꼭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 상황을 최대한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등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위에서 알려드린 말티즈가 취약한 질병 위주로 평소 관리를 하고, 검진에도 신경 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질환은 초기에 발견한다면 치료 예후가 매우 좋기에 건강검진을 통해 일찍 발견한다면 비교적 치료가 수월합니다. 최소 1년에 한 번은 주기적으로 시켜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강북 BK심장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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