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반려견 버디는 성격이 소심한 아이라
사회성을 걱정하지 않을수 없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사교성을 키워주고 사회화 교육을 위해
강아지 유치원을 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 고민이 많았답니다.
오늘은 강아지 유치원 장단점을 비교해보도록 할께요🩷
✔️강아지 유치원 장점
애견유치원이란, 유치원이란 말 그대로 강아지들을 보호자에게 위탁받아 케어하고
배변이나 심성 등을 훈련하는 장소인데요.
애견호텔과의 차이점은 호텔은 일시적인
숙박의 개념이 더 크다면, 유치원의 경우 마치 학교처럼 정해진 시간과 요일에 방문해
학습과 훈련, 놀이 등이 진행됩니다~
강아지 유치원을 보냈을 때의 장점은
보호자의 직장 등으로 반려견이 집에서 오랜 시간 혼자 있어야 할 때 외로움을 달래고
에너지 소모,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데요.
유치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놀이, 노즈워크, 어질리티 등을 통해서 활동량이 증가하며 상호작용을 배우고
긍정적인 환경 자극을 받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다양한 강아지들과의 만남을 통해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차례를 기다리는 인내심 등을 배우며 배변훈련 등이 어려울 때
전문 훈련사를 통해 기본 교육도 가능하지요.👍👍
✔️강아지 유치원 단점
하지만 애견유치원이 늘 긍정적인 작용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강아지 성격에 따라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답니다ㅠ
사람도 외향형, 내향형이 존재하며 여행을 혼자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
여럿이 같이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다르듯
강아지들도 모두 성격과 취향이 다르겠죠??
내향형 강아지들은 다른 강아지들과 인사하고 노는 것보다 혼자 조용히 쉬거나
보호자와 있는 것을 더 선호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유치원에서 강아지를 피해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또 분리불안이 심한 경우 낯선 환경에서 보호자와 떨어져 있는 걸 극도로 불안해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사회화라는 게
무조건 강아지들 사이에 있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니, 행동적인 교정 교육이 필요하다면
유치원보다는 훈련소나 1:1 훈련을 통해서 학습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한편 애견유치원에는 다양한 강아지들이 오다 보니 마킹, 짖음 등을
보고 배우는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유치원 활동 후
짖음이 더 심해지거나 하지 않던 마킹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점도 단점 중 하나예요.
무엇보다 강아지 유치원을 보낼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은 위생 부분과 안전사고예요.
위생 관리가 잘되지 않는다면 강아지들 사이에 바이러스 감염 등이 될 수 있으며, 간식이나
나눠주는 음식 등도 알레르기가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간식을 나눠주다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거나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을 수도 있고
울타리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강아지가 외부로 나간 사례가 실제 있었던 것처럼,
훈련사분들이 상주해도 모든 상황에 대처를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혹시 강아지 유치원을 보낼까 생각중이시라면
한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