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들이 고양이 젤리의 꼬순내를 좋아하는 만큼, 고양이도 집사의 여러 냄새 중 유독 000를 좋아하는데요.
정답은 바로 ❝ 발냄새🤣 ❞ 입니다.
고양이를 반려하는 집사님들께서는 혹시 이런 경험들이 있지 않으셨나요?
1. 막 벗어둔 뜨끈하고 습한 신발에 얼굴을 들이 넣는 고양이
2. 퇴근 후 벗어 둔 퀘퀘한 양말에 뒹구는 고양이
3. 자주 신는 실내화에 비비는 고양이
등등의 모습이요!🥰
저희 집에도 땀에 절여진 양말만 보면 환장(?)하는 양말 콜렉터 냥이 마틴이가 있는데요.
고양이는 왜 유독 사람의 발냄새를 좋아하는 걸까요?
★
사람의 발 냄새에는 '이소발레르산'이라고 하는 화학물질이 있는데,
이 성분은 고양이를 흥분시키는 캣닢의 '네페탈락톤'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어 고양이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고 해요.
결론은 발냄새=캣닢이라는 건데…. 고양이의 세계는 참 이해가 안 되고 신기한 게 많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여하튼 이런 모습들은 참 귀엽지만 외출하고 돌아온 양말, 신발에는
외부의 세균등으로 오염되어 있으니 접촉하는 일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