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리불안에 대하여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분리불안 아닐까 생각이 되요. 저의 경험을 살짝 적어볼게요. 😊저희 집 멈머는 제가 쉬고 있을 때 데리고 왔어요. 그래서 1년정도 한번도 떨어지지 않고 항상 사람이 함께 있었어요. 일이 있을 때는 부모님이 잠깐 봐주시곤 했었죠. 그렇다 보니 분리불안은 자연스럽게 생긴 거 같아요. 그래서 조금씩 연습을 했어요. 5분 10분 정도의 분리는 가능한 정도여서 조금 더 길게 마트 장을 보고 오거나, 카페를 다녀온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늘려줬어요. 물론 들어갈 때 간식과 함께 !! ㅎㅎㅎㅎㅎ 혼자두고 나가기 전에는 무조건 산책을 조금이라도 해주었구요. 노즈워크등 장난감과 편히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도 마련해 주었어요. 이 과정을 반복 반복 반복 또 반복했어요. 처음에는 낑낑거림이 심하더니 .. 조금씩 조금씩 좋아져서 지금은 상당히 많은 시간을 분리불안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ㅎㅎㅎ 우리 멈머의 시간은 빨리가니 이제 일부러는 떨어지지 않지만 꼭 필요한 교육이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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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꼬미호
2024.03.24
분리불안 교육도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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