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길고양이 5마리를 입양해서 별 어려움 없이 잘 적응시키고 지내왔어요. 최근에 밥 주던 아이를 데리고 집에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덩치가 커서 식구들도 저도 겁이 나서 가까이 갈 수도 없고 현재 작은방 숨숨집에서 5개월째 나오질 않아요
물론 밥을 가져가 주면 먹고 화장실도 이용하고 물도 마시지만 사람이 있으면 숨숨집에서 나오질 않아요. 이 상태도 괜찮은건지 집 구조를 바꿔줘야 하는지... 아니면 방문을 개방해서 다른 고양이들과 접촉을 시더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병원가면 의사쌤들은 집에서 키우기 힘들지 않겠냐고 야생에서 살았던 아이고 덩치도 크고... 해서 다시 풀어주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