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합사, 우리집에 넷째는 없는 이유!

고양이합사가 어려운 이유

요새는 외동묘보다 다묘가정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고양이가 귀엽고 예쁘다는 것도 있죠! 하지만 고양이들은 합사가 쉽게 되는 동물은 아닌데요.

1 고양이는 영역동물!

안전한 집에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고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평생을 집사와 둘이 보낼줄 알았는데 갑자기 낯선 고양이가 집사의 사랑을 받는다? 라는게 냥이들 입장에선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게 보통이죠.

2 얼른 친해졌음하는 바램..

보통 합사는 1주일부터 1달 길면 몇개월이 걸릴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집사들은 새냥이이가 빨리 적응하고 기존냥이들과 빨리 친해지길 원하다보니 너무 빨리 합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겨울여름아미안행)

3 넌누군데 우리집에 왔어? vs 넌 누구야? 우리친구할까?

정말 고양이를 좋아하고 환경변화에 적응이 빠른 친구들이라면 합사가 큰 문제는 없는데요ㅋ 아이들 성격마다 받아들이는 스트레스정도가 달라서 아이들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예를들어 저희 겨울이는 고양이 싫어함+엄마바라기 여름이는 고양이 좋아함 + 집사는 캔타개 간략하게 이런 성격의 냥이들인데요 ㅎㅎㅎ

실제로 저희 겨울이는 막둥이가 들어왔을 때 스트레스를 받았었고 여름이는 같이 놀 친구가 생겨서 좋아하는 편이었죠.

이렇게 아이들의 성격은 다 다르기 때문에 둘째, 셋째를 들일 때에는 충분한 생각을 하고 합사 준비가 끝나고 기존 냥이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한 상태에서 데리고와야한다고 생각한답니다.

합사 성공하는 방법

우선 데려올 아이가 혼자 지낼 수 있는 방이 필요해요. 지금은 방묘문을 없앴지만 막내 먼지가 들어왔을 때 저희는 2주정도 분리생활을 한 후, 천천히 합사를 시작했어요.

솔직히 마지막에 들어온 아이들은 기존 냥이들에게 큰 적대감이 없어요. (어린고양이의 경우) 왜냐면 기존에 있던 공간보다 현재가 더 좋고 먹을 것도 많고 탐험하고 새로운 물건들이 많으니까요.

그러니 기존의 아이들이 나중에 들어온 아이를 잘 받아들이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방묘창을 사이에두고 간식 먹기, 놀이활동, 냄새교환 등을 하며 익숙해지게 하고 천천히 같이있는 시간을 늘려가는 게 좋답니다!!

이외에 합사에 도움되는 제품들도 여러개있으니 찾아보시고 도움될만한 것들을 미리 구비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_<

저는 겨울이가 새냥이가 생길때마다 스트레스를 점점 더 받아하는 게 보여서 넷째는 아마 없지 않을까 ㅜㅜ 생각이 드네요 ! 합사를 고민 중이라면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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