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보면 고양이가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집사에게 정말 의존을 많이하는 동물이에요.
저희집에는 분리불안 고양이가 있는데요. 바로 첫째 겨울이! 겨울이가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특히 집사들을 정말 사랑하다보니 없거나 할 때 크게 울고.. 아주 난리가 나더라고요 ㅠㅠ
지금은 조금 나아졌는데요! 오늘은 분리불안이 있는 고양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사냥놀이는 정말 중요하죠. 통계에 따르면 사냥놀이가 부족한 냥이들이 집사에게 더 의존하고 스킨십등의 신체 접촉을 요구한다고 하더라고요. 하루 한 번 길게 놀아주기보다, 조금씩 자주 놀아주는 게 고양이들이 더 만족감을 느낀다고 해요.
고양이들은 집사가 외출을 하면 집에서 무료함을 느끼게 되요. 이런 고양이들을 위해 집에서 잠만 자지 않도록! 흥미를 느낄만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은데요. 집안의 가구 위치도 한 번씩 바꿔주고, 먹이퍼즐&자동장난감 같은 것들을 구비해서 사냥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너무 심한 경우에는 약물이나 호르몬제를 이용해서 치료를 해야할수있겠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잘 놀아주고 혼자서도 집에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면 나아지더라고요.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외출 후 돌아왔을 때 너무 반겨주지 않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이젠 별로 안반겨주니 애들도 절 그렇게 찾지 않나요.. 좋은건가..ㅎㅎ)
분리불안 생각보다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