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고양이 훈련 방법에 대한 정보나 경험

안녕하세요. 저희집 첫째 고양이는 갑자기 공격하면서 무는 행동을 간혹 합니다. 그리고 둘째 고양이는 그런 무는 행동보다는 사람 손을 살살 깨무는 행동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둘다 무는 방식과 강도는 다르지만 사람을 물어요. ㅋㅋ 그런데 이게 성묘 고양이다 보니 영원히 고치기 힘들더라구요. 아기 고양이일때는 다양한 훈련으로 무는 습관을 갖지 않게 할 수도 있는것 같아요. 고양이가 사람을 무는 행동의 이유는 크게 3가지라고 해요. 고양이에게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와서 물거나 애교를 부리다가 무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심심하니 놀아달라는 의미가 될 수 있어요. 고양이를 쓰다듬어주고 있을때 얌전히 있던 고양이가 갑자기 콱 하고 무는 경우는 귀찮음의 표시이니 당장 쓰다듬을 멈춰야 합니다. 아직 어린 고양이는 이갈이 시기에근질근질함을 견디지 못하고 사람의 옷이나 손에 입질을 많이 한다고 해요. 이는 자연스러운 사냥본능입니다. 자주 문다고 고양이를 탓하는 대신 어떻게 해야 고양이가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면서 무는 버릇을 줄일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해요. 일단 손으로 장난 치는 활동을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해요. 또한 물렸을 경우 크게 소리 지르기 보다는 물린 즉시 안돼! 등의 짧은 말을 단호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요러한 방법들을 사용해도 무는 버릇을 고치지 못한다면 그냥 사랑으로 감싸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제 팔과 다리에도 숱한 상처들이 있으나 저는 그 또한 기쁘고 매순간 우리 냥이가 사랑스럽지 않은 순간이 없었던거 같아요. 나에게로 와서 항상 내 곁에 있어주고 내가 힘이 나게 해주는 내 사랑스러운 반려묘가 내 손을 조금 문다고 그게 우리 냥이에 대한 제 사랑에 아무런 상관이 없더라구요. ㅋㅋ 여러분들도 다들 저와 비슷한 생각이시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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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검은콩콩이
2024.07.25
저희 고양이는 사냥놀이하다가 넘 흥분하면 가끔 제 다리도 물때가 있어용ㅋㅋㅋㅋ 아프진 않아서 그냥 두고 있는데 확실히 무는 거 고칠라면 아이 어릴 때가 더 효과적일듯해요~!
푸딩애기
2024.09.05
@검은콩콩이맞아요 고치려면 어릴때 가능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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