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고양이 애니메이션 “10 라이브즈” 보고 왔어요. 🤗
고양이의 목숨은 9개라는 말이 있는데, 10 라이브즈에 나오는 뚱냥이 ‘베킷’🐱은 한 번의 기회를 더 얻게 됩니다. 베킷은 이 소중한 삶을 온전히 집사에게 돌아가기 위해 사용해요. 🐈🐈⬛
갑작스레 사라진 베킷을 애타게 찾는 집사와 그 앞에 다른 동물로 환생한 베킷. 베킷의 눈과 마음에는 오로지 집사뿐인데, 집사 눈에는 엉뚱한 동물이니 외면하고 말죠. 😟
그 모습이 현실의 이런저런 핑계로 반려견을 혼자 두게 되는 제 모습과 닮아서 울컥했습미다.🥺 리암이의 세상은 온통 나뿐인 것을 알면서도. 우리가 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합리화하곤 하거든요 ㅠㅠㅠ
영화 내내 고군분투하는 베킷을 보면서도 다시 한 번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반려동물들이 주는 사랑을 인간이 따라잡을 수 없겠다는 것. 🥺
후기를 쓰다가 사뭇 진지해졌지만, 영화에 코믹 요소도 많아서 울려고 감정 잡다가도 웃음이 터지게 되더라구요. 😝😂 울고 웃고 다 할 수 있는 고양이 애니메이션 10 라이브즈!! 8월 영화로 추천합니다. 😘
🐱고양이 집사 필수 관람💛
🐶강아지 보호자도 필수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