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장모치와와 두마리를 기르고있습니다.
요즘들어 낮에는 더워서 해가 저문뒤 산책을 시키는데도 습하기때문에 밤에도 더운 상황입니다.
이러다보니 저희 개들이 더우니까 산책을 나가면 잘 안돌아다니고 바로 건물내부로 도망가려합니다.
장모다보니 좀더 더위를 타는거같은데 미용을 해야하나싶은지 고민이듭니다.
근데 제 누나는 애들이 털을 밀면 면역력이 저하된다면서 반대하더라고요. 구글링을해도 모르겠어서 질문 드립니다.
미용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장모치와와는 이중모인데, 이중모 털은 추위로부터도 막아주지만 여름철 자외선도 차단해줍니다. 게다가, 죽은털(속털)을 잘 빗어서 빼주면 그 안에 공간이 생기면서 바람이 통하면서 시원해진다고 해요.
여름철 미용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구요!
https://mypetlife.co.kr/32243/
저의 경우 장모치와와처럼 이중모인 포메를 키우고있는데, 미용실에 가서 속털을 다 빼주고 약간만 다듬었는데 훨씬 더 시원해하고 제가 관리하기도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자꾸 건물내부로 도망가는건 시멘트 바닥에 맨발로 걸으니 발바닥 패드가 뜨거워서 그런것일수도 있어요.
여름철 산책 시에는 아예 이른 아침에 하거나 해가 진 저녁에 해보세요~!
살짝 미용을 해주는 것은 괜찮으나, 털을 아예 미는 것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1. 강아지 털은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몸을 유지하게끔 만들어져있습니다.
2. 강아지는 몸 온도를 사람과 다른 방법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털을 깎는 것이 강아지를 그닥 시원하게 해주지 않습니다.
3.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4. 이중모 강아지의 경우 털을 아예 밀어버리면 다시 자랄 때 부자연스럽게 자랄 가능성이 있습니다.
5. 면역력 저하는 모르겠으나, 자신감이 저하되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많이 더워보일수는 있어도, 털을 너무 짧게 깎는 것은 비추입니다! 살짝살짝만 다듬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