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시에 학원을 마치고 4시 30쯤 집에 왔는데 안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막 찾을려고 오빠 침대 밑을 살펴 볼려고 오빠 침대 밑 옷장을 열어 봤거든요?
(제꺼랑 오빠꺼 침대 밑에 옷장이 있어영)
그래서 열어 보니 저희 집고양이가 있는거에여
갑자기 열어서 놀랐는지 제 방 침대 밑으로 가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제 방 침대 열어 봐서 간식 주니까 간식도 안 먹고 계속 동공 조금 확장 되있고 막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이번엔 소파 밑으로 숨는 거에요
그래서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4시 50분 쯤 소파 안 에서 야옹 거리다가 조심스럽게 나오더니 막 바닥을 킁킁 냄새 맡는데
이거 혹시 아픈거라던가 어디가 무서운 건가여?
저희 가족이랑 같이 한지 200일 넘었어요 지금은 막 돌아 다니다가 제 이불 속에 들어 왔는데..
아님 그냥 제 오지랖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