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에게 으르렁대는 새끼 ㅜㅜㅜ

둘은 할머니댁 마당에서 크는 모녀인데요 까불이가 새끼입니다 한살정도이고 어미인 꼬마는 다섯살입니다. 새끼의 중성화수술을 위해 같이사는 어미와 함께 저희 집에 데려왔는데 더 좁은 집에서도 살을 맞대고 자던 둘이였는데 새끼가 오늘 종종 어미에게 으르렁대며 이를 드러내네요.. 새끼가 어미보다 몸집이 더 커서 어미는 겁을먹은건지 별 신경 않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오늘 낮까지 어미를 졸졸 따라다니며 잘 지내던 새끼가 왜 갑자기 이렇게 행동하는지 처음봐서 너무 당황스러워요... 태어나 처음으로 목욕도 받고 여름에 더울까 털을 싹 밀어줬는데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걸까요? 오늘 꽤 많은시간을 배와 생식기부분을 핥는데 소요하긴 했습니다 ㅜㅜ 더울까 걱정되어 샵가서 밀어줬는데 괜한짓 한건지 속상하기도 하고 어찌해야할지요... 핥는문제는 월요일 당장 중성화라 의사분께 여쭤볼건데 잘지내는듯하면서 갑자기 으르렁대니 너무 당황스럽고 속상해서 글 남겨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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