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견주입니다. 친구들이랑 아파트 단지에서 오늘 놀았어요, 근데 까망이라고 저희가 돌봐주는 (참고로 캣맘이에요, 밥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곳에 주고, 사료, 털은 치워줘요.) 길냥이가 있어서 여전히 돌봐줬어요. 그런데 저희보다 1~2년정도? 나이가 많아보이는 오빠들이 6명정도 까망이한테 둘러 쌓인거에요. 그때까진 이해했는데 까망이가 잘 자고 있는데 일부러 "돼냥아! 일어나봐~!" 엄청 크게 말하고 자고 있는데 꼬리를 아예 가지고 놀고 있어요. 또 신발을 벗어서 발바닥쪽을 고양이 코에 가져다 대고 만지면 싫어하는 곳들을 만지는 거에요. 그것도 마스크도 안쓰고!! 근데 걔가 엄청 순한데도 발톱으로 긁더라고요. 저흰 옆에서 지켜보면서 까망이 쓰다듬어주고 이물질도 치워 줬어요. 이거 학대인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