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중성화 수술하고 상상임신을 한거 같아요.
이름은 꽁이에요. 현재는 중성화 4일차인데 3일차 때부터 젖도 부르고 낑낑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인형을 핥아주고 데리고 다녔어요. 어젠 젖만 불렀는데 심지어 오늘은 젖에서 모유로 추정되는게 찔끔 나오더라고요. 또 인형을 데리고 집에 들어가서 돌보고 있고 본인 젖을 막 핥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중성화 수술한 실밥이 떨어질까봐 넥카라를 씌워 놨는데 집에 못들어가니까 또 계속 낑낑거려서 결국 넥카라를 벗겨줬어요. 벗겨주니까 또 젖을 핥더라고요.. 멍청한 저는 젖만 핥는거라 괜찮겠지 생각 했는데 꽁이가 실밥도 풀어버렸네요. 다행이 상처가 벌어지진 않았어요. 상처가 잘 아물었더라고요. 실밥이 풀어지면 병원에 가야되나요? 아니면 그냥 냅둬도 되나요? 상처에서 피가나진 않지만 걱정되네요.. 상상임신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이것도 계속 지속될까봐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