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되서 수컷이 중성화를 마쳤구요. 몇개월뒤에 여자아이를 들였고
여자아이도 딱 7개월되서 중성화를 해줬는데 중성화하러 가기 전날
여자아이가 심하게 발정이 와서 바닥을 기어다녔거든요. 그때 중성화를
한참전에 끝낸 저 위에 녀석이 여자아이의 뒷덜미를 물덜라구요.
여자아이 수술이 다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3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뒷덜미를 물어요. 계속 무는것은 아니고 어떨땐
물고 어떨땐 그냥 지나게 두고 자기 심심할때 무는거 같기도하고
집에 고양이들이 4마리인데 다 중성화 했고 한지도 오래 됐는데
유독 샴! 남자 녀석이 러블! 여자 아이 뒷덜미를 물어서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저희 집 고양이 두마리는 전부 수컷인데도 상대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늦게 했던 둘째(길냥이였음)가 첫째 목을 물기도 하는데요, 물리는 아이가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 받지 않거나 유혈 사태가 나지 않고 장난치며 노는 수준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심해져서 싸움으로 이어진다면 어느정도 생활 공간을 격리시켜 물리는 아이 쪽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