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집사라서요

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나비(고양이)가 한마리 왔는데요 6개월 되고, 중성화 수술을 하고 데리고 왔어요 그리고 암놈이고요 그런데 저희 집에서 이 아이가 자기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놀지도 않고, 화장실은 잘 가는데 사람 없을때만 가고요, 밥도 안 먹고, 물도 안 먹는거 같아요 저희 집에 온지는 6일 정도 되어가네요 울는 소리도 어쩌다 한번 정도 밖에 안 울어요 그리고 개냥이고 해서 데리고 왔는데(개냥이가 아닌것 같아요ㅜㅠ). 그리고 자기 집에서 만져주면 좋다고 골골송은 해요. 언제쯤 밥도 먹고 나와서 놀까요?? 사람들은 기달려 보라고 하는데 이러다 고양이 죽어서 나가는건 아니지... 궁금한게 많죠?! 누가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jksalt79
2020.03.23
답변 1
butter pancake
2020.03.23

아이고ㅜㅜ 아이가 밥을 잘 안먹어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일단 6일정도면 아이가 많이 긴장되어있는 상태일 것 같아요. 특히나 아직 6개월밖에 안되었고, 중성화 수술 같은 큰일을 겪어서 더 마음이 닫혀있는 상태일 수도 있어요. 집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우선은 억지로 밖으로 나오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고양이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사람들이 주로 활동하지 않는 방에 집과 식사, 물 등을 놔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식사량과 음수량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화장실을 어느정도 가는 지도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매우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고양이가 빨리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집사님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 골골송이 전부 좋은 의미만은 아니기 때문에 고양이가 긴장을 느끼고 있다면 너무 다가가지 않도록 해요. 기본적으로 낯선 공간에 완벽히 적응하는 데까지는 짧으면 1달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원래부터 개냥이는 없는 것 같아요. 특히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낯선 공간이나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편입니다. 집사님과 친해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죠. 천천히 거리를 유지하되 고양이가 집사님에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고양이에게 진심을 다해 애정을 표현해주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이의 건강이니 집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나오게 하기 보다는 집 근처나 집 안에 식사와 물을 시간마다 넣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길냥이를 입양해서 친해지는 데까지 1년이 기다렸어요. 지금은 엄마 껌딱지랍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찬찬히 고양이의 입장에서 고양이의 페이스에 맞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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