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배변실수 심각합니다 도와주세요

생후 12개월 된 수컷 치즈견 입니다 중성화수술은 6개월 전에 했습니다 환경은 이사 후 3개월 넘었습니다 1개월 정도는 화장실을 잘 이용하고 실수 없었는데 그 뒤로는 옷방(작은방), 화장실 문앞, 화장실 안에있는 욕조,베란다, 거실 에다 소변을 보는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큰방(자는곳)에서는 실수 하는 일은 없습니다 화장실 위치는 거실, 베란다 두곳에 있었는데 베란다에서 그나마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아 두개다 베란다에 있습니다 두 화장실 사이즈는 제일큰것, 중간 사이즈로 사용중입니다 실수 하는곳에 식초, 베이킹소다 등등.. 냄새없애는 일은 수시로 해보고 실수 한곳에서 놀아도 줘보고 간식도 줘봤는데 고쳐지지 않습니다 모레도 여러차례 바꿔보았습니다 첨부한 사진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쳤습니다 봐주세요 도와주세요 ※이사 하기 전집에서 신발장앞에서 자주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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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Rrrr
2022.08.07
음... 고양이가 소변실수하는 경우는 많아서 일단 여러가지를 고민해봐야겠네요. 일단 고양이가 혹시 밤에 자주 울고, 며칠새 잠이 늘진 않았나요? 저희 호두도 이상하게 잠이 많아지고, 잘 놀지도 않고, 밤이면 곡소리 내듯 울었거든요. 병원에서 알고보니 등 털이 움찔움찔하는 지각과민증후군 때문에 우울증이 왔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항우울제 처방 받고 소변테러도 없어졌어요. 그게 아니라 평소 활력이 좋고, 문제되는 일이 없다면 아이가 중성화 전에 스프레이 행동을 했을까요? 그랬다면 중성화해도 습관이 돼서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소변을 볼 수도 있어요. 만약 이것도 아니라면, 아이가 그 장소가 좋아서 그런 걸수도 있어요. 공간에 비해 화장실 갯수가 적어서 이곳저곳 용변을 보고싶은데 참아야 해서 그런 걸수도 있구요. 화장실 크기가 고양이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길이보다 1.5~2배 정도 큰 게 좋거든요. 그렇지 않다면, 크기가 큰 화장실을 여기저기 구비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고양이가 소변 실수를 하더라도, 고양이에게 큰소리로 화내거나 다그치면 안 돼요ㅠ 그러면 고양이가 배변 자체가 문제되는 줄 알고 소변을 참다가 방광염, 요로결석에 걸릴 수도 있거든요ㅠ 그러니 소변 냄새가 안 나게 '유린 오프'라는 제품을 많이 뿌려보고, 병원에도 가보는 게 좋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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