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돌봐주는 길냥이 까미,꾸미가 밥을 먹을 때 까미가 자꾸 꾸미를 처다봐요.
고양이는 겸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밥을 먹일 때 떨어져서
먹도록 하는게 좋아서 공간을 나누어서 주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공간을 나누지 못할 경우 등과 등이 마주보게 먹이라고 해서 그렇게 먹이고 있는데 까미가 밥 먹는 도중에 뒤돌아서 꾸미를힐끗 처다봐요..그리고 다시 먹다가 또 그러는데..까미가 불편해 하는 걸까요?
(1번째 사진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평소에 까미가 꾸미를 살짝 귀찮아 하기는 하지만(꾸미가 자꾸 따라다녀서)꾸미를 싫어하지는 않답니다!
아마... 꾸미가 남긴 밥을 먹으려고 그러는 게 아닐까요?
까미와 꾸미가 형제거나 친구일텐데, 사이가 좋으면 밥을 잘 먹나 지켜보는 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저는 고양이 한 마리만 키워서 잘 몰랐는데, 고양이가 여럿이면 이런 모습도 볼 수 있어 귀엽네요...
역시 고양님이 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