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주저앉아요

14년된 시츄인데요, 눈도 다 멀고 들리지도 않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산책을 하다가 (산책:가슴줄을 해서 줄을 잡아당김으로 주인이 인도하는 방향으로걸어가게 합니다) 자주 길에서 주저앉거나 드러누워버립니다. 왜그럴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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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루피엄마
2022.10.02
저도 예전에 나이 많은 애 키울 때 근육 다 빠지고 다리에 힘이 없다보니 산책하다가 자주 주저앉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조금만 걷고 안고 바깥 냄새만 맡게 해주고는 했어요~ 좀 힘들어하는 것처럼 보이면 안아서 산책 시키거나 슬링백/유모차 사용해보세요~~
산책할 때 주저앉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평소 그러지 않았다가 갑자기 그러는 행동, 그리고 나이랑 몸 상태를 생각해 봤을때 아마 몸이 아파서 산책하기 힘들어서 주저 앉았을 거라는 추측이 됩니다. 보통 관절, 근육이 아픈 경우에 산책하다 많이 주저 앉아요 혹은 다른 내장 기관(심장, 신장 등)이 노화로 인해 좋지 않아져서, 많이 움직이면 힘들어서 주저앉는 걸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심장병이 있는 경우 나중에 악화가 많이 되어 심해지면 폐수종으로 이어져서 호흡, 산책 등을 힘들어 할 수 있다고 해요.. 아니면 최근 가슴줄(목줄)을 새로운 형태로 바꿨거나, 신발을 신겼다거나 아니면 산책 시간이 너무 길지 않은지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렌지빈
2022.09.29
@비마이펫_몽이언니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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