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화장실 훈련 시킬 때부터 벤토를 썼어요.
최근에 재채기하고 콧물 나오는 감기에 걸려서 일주일 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애가 화장실에 볼일을 보고 덮는 과정에서 재채기인지 기침인지 엄청 심하게 하는 것을 목격했어요.
모래를 바꾸는 게 좋을까요?
바꾼다면 뭘로 바꿔야 할까요?
아고 고양이 기호성이 가장 좋은 건 벤토긴 한데 사막화가 심하죠ㅠㅠ
먼지 날림도 심해서 고양이 기침이나 눈곱이 잘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저도 그렇고, 고양이도 그렇고 벤토만 쓰면 눈이 따갑고
기침을 하게 돼서 두부모래랑 카사바 모래를 섞어 쓰고 있어요.
크랙형 두부 모래를 쓰고 있는데, 일반 두부모래보다 입자가 곱고
벤토 모래처럼 생겨서 더 잘 굳어요.
고양이가 벤토가 안 맞는 경우도 있으니 다른 모래로도 천천히 바꿔보면서
시도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