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고양이가 10년이 넘었는데 갑자기 무릎냥이가 됐어요

무릎냥이가 부러웠지만 어릴때는 고양이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냥 혼자 놀게 해서 그런지 컴퓨터 하면서 안아서 쓰담 해주는건 자주 했는데 잘 있다가도 안 만져 주면서 컴하거나 놔주기만 해도 바로 뛰어 내려가고 그랬거든요 근데 몇일전에 갑자기 안내려가는거에요 다리 책상위에 올리고 막 그래도 지가 자세 고치면서 계속 앉아있고 그래서 결론은 좋긴한데 10년넘어서 갑자기 이러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다리 저려....근데 또 올려 달라고는 하는데 지가 뛰어 올라오진 않네요 ㅋㅋ 이제 나이도 드셧고 겨울이고 해서 자주 올려 놓고 있긴 한데 여기서 애정이 더 넘치면 뛰어 올라오는 건지 이런 경우가 흔한지 애가 치매가 오셔서 그런건지는 아닌지 궁금합니다 10년동안 크게 아픈 적 한번 없고 지금도 서너번 냥냥 거리다가 안 올려주면 갈길 갑니다 ㅋㅋ 냥이는 암컷이고 저는 수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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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맹구맹구
2022.11.04
ㅋㅋㅋ부럽네요… 힘이 없다거나 밥을 안 먹는 등 특이증상 없으면 건강 문제는 아닐 것 같고 이제 나이도 먹었으니 불쌍한 집사에게 넓은 아량을 베풀어야겠다 맘 먹은거 아닐까요 ㅎㅎ
10년이 넘었으면 노령묘라서, 노화로 인해 아파지기 시작해서 그럴 수 있다는 것도 배재할 순 없네요 ㅠㅠ 갑자기 행동변화가 생기면.. 아픈 걸 수도 있더라구요 애교 많이 부리는 거 말고 다른 변화는 없나요? 있다면 아픈 걸 수도 있을 거 같아여 ㅠ 노령묘이니 만큼.. 건강검진 한번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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