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묘가정과 합사

안녕하세요. 6개월된 샴 아가 키우고 있는 초보 집사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 입니다. 제가 다묘가정을 고민하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우선 저의 생활 환경 아래에서는 애기가 혼자 있는 시간이 깁니다. 그리하여 발생하는 외로움이나 무료함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한 물기와 같은 문제 행동 및 지각과민증후군 증상이 보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놀 수 있는 장난감과 먹이 퍼즐을 구비해 주었지만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 스스로도 찾아보니 혼자 있는 아이가 외로워 보여서 무조건 둘째를 들이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물기의 강도 조절 등의 행동 교정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점, 상호 그루밍을 통해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는 점(그루밍할 때 긍정적인 호르몬이 방출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현재 키우고 있는 샴 아가가 아직 완전한 성묘가 되지 않아 새로운 친구가 들어와도 받아들일 확률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초보' 집사인 저에게 이러한 상황에서 합사는 꽤 긍정적으로 고려됩니다. 다른 집사님들이 보셨을 때도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합사가 이루어져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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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Rrrr
2022.12.11
고양이 합사 성공은 로또라고할 만큼 냥바냥이 커요. 특히나, 샴 고양이가 어려서 합사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해도 지각과민 증후군으로 많이 예민하고, 스스로 물거나 집안 곳곳을 돌아다닐텐데 새로운 아이를 데려온다고 해서 해결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고양이를 새로 데려온다고 해서 첫째의 무료함이나 우울감을 해소해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자기 영역에 낯선 애가 침범해 온다고 느껴 위협감과 경계심만 유발할 거예요. 항상 고양이 합사와 입양, 다묘가정은 신중, 또 신중하게 고민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ㅠㅠ
나쵸쵸
2022.12.11
고양이가 외로워서 두 마리를 키우는 건 저는 추천하진 않아요 ㅠㅠ 강아지의 경우.. 기다리는 강아지가 두 마리가 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고양이도 아마 그럴 것 같아요
이츄리냥냥
2022.12.11
아무리 고양이가 외로워 보여도 합사는 신중해야해요. 저도 길냥이 임보중에 또 한마리 임보해야 해서 조심조심 합사를 시켜봤는데 제가 그땐 초보였어서 그랬는지,아님 그냥 걔들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둘이 치고받고 싸워가지고 엄청 깜놀했어요. 그러니까 신!중!히! 합사시키시고 고양이 합사 관련 블로그,책을 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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