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엄마 고양이랑 어쩌다 떨어졌는지 모르지만..ㅠㅠ
일단 애기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페트병에 따뜻한 물을 넣고, 수면 양말을 씌워서 고양이 옆에 껴두세요.
그리고 극세사 담요랑 쿠션, 이불 같은 걸로 박스를 둘러주고, 그 안에도 따듯하게 만들어주구요!
그리고 2주 정도된 아기는 조금만 잘못되도 죽을 수 있어서... 진짜 진짜 신경을 많이 써야 해요!
아기 위가 작아서 적은 양으로 자주 분유를 먹여야 하구요. 분유 중에선 kmr 분유가 가장 유명하고, 잘 먹을 거에요.
2~3시간 간격으로 아기 분유를 먹이시고, 물 온도는 팔꿈치 안쪽에 물을 떨어트렸을 때 미지근하다~살짝 따뜻하다 정도면 됩니다.
동물 병원에 가셔서 고양이 분유랑 젖병을 사셔서 바로 급여하시고,
분유를 먹일 땐 꼭! 꼭! 배가 바닥으로 향하도록 먹여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고양이 식도로 분유가 잘못 넘어가서 죽을 수 있거든요ㅠㅠ
그리고 고양이 트림이랑 배변유도도 함께 해야 하는데요. 트림은 분유를 다 먹이고 바로 어깨에 살짝 댄 뒤 등을 쓸어주면 돼요.
끄윽-소리가 안 나고 딸꾹 소리 같은 게 나도 트림이니까 10~20분 정도 등을 쓸어주시구요!
그 다음엔 배변유도를 해야 하는데요. 물티슈에 따뜻한 물을 묻혀 항문과 생식기 부분을 톡톡톡톡 두드려주면 돼요!
저희 호두도 엄마 고양이에게서 떨어져서 잔병치레가 많지만,
6살 6kg 넘을 정도로 건강하니까 잘 키우시길 바래요!
아래 링크 보시면 참고가 될 거예요! 화이팅!!
https://mypetlife.co.kr/14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