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집사님도 분리수면할 필요가 있더라구요.
저도 고양이 없으면 잠을 잘 못 잤는데,
처음엔 호두도 저와 함께 자다가 불편했는지 점점 자기 텐트에서 자는 시간이 많아지더라구요.
억지로 애를 데려와 침대에서 함께 자는 것도 고양이에겐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으니,
조금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적응될 때까진 각자 수면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품에 꼭 껴안지 않고 침대 헤드 부분에 방석이나 숨숨집을 두고,
그다음엔 고양이 방석을 침대가 아닌 침대 주변에 두어 조금씩 거리를 넓혀가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