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을 할려고 병원에 방문했다가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서 우리 냥이가 글로블린?? 수치가 높게 나와서 다른 검사들도 했는데 림프절이 다른 냥이들 보다 크다고 하네요 그래서 여러가지 상황들을 봤을때 복막염일수도있다고 하는데 일단 2주가 약을 먹어보고 다시 검사를 해보고 상황을 보자고했는데 의사 선생님도 그렇고 저희 커플도 저희 냥이는 전혀 아파보이지도않고 겉으로 보기엔 아픈기색이 하나도 없는데 아프다고하니깐 걱정이 많이 되네요 복막염이 요즘엔 치료약도있다고하고 예전만큼 위험한 병은 아니라고 하지만 치사율이 높고 까다로운 병이라고해서 너무 걱정입니다..ㅠㅠ 혹시 비슷한 사례가 있으신분들 이야기 들려주셨으면 합니다..ㅠ
저희 고양이가 복막염에 걸린 적이 없고, 주변 지인에서도 복막염을 앓았던 고양이가 없어서
자세하게 설명은 못할 것 같지만...
일단 고양이는 아파도 잘 숨기는 것 때문에 겉보기엔 괜찮을 수도 있어요.
고양이 이빨이 썩어도 밥을 잘 먹으니까, 집사 입장에선 괜찮은가 보다~ 했었는데
병원에 가보니 치아가 녹는 치아흡수성병변이었더라는 얘기도 있었을 정도니까요...
일단 고양이가 복막염인 것 같다면 전체적인 혈액검사 수치가 안 좋아질거예요.
그리고 복막염을 앓았던 고양이 집사들의 얘기를 들어보자면,
이 병원에선 '복막염이다', 다른 병원에선 '복막염 아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실제로 복막염은 진단을 내리기 힘들기도 해서요..
고양이를 하루이틀 지켜봤을 때 평소와 다른 증상은 없는지, 식욕은 괜찮은지,
대소변 횟수나 양, 크기가 달라지진 않았는지,
장난감에 반응하는 게 달라지진 않았는지 등 활력징후를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아요.
이 외에도 고양이가 갑자기 살이 빠지거나 늘어나고, 구석에서 자기만 한다면
이건 응급 상황이니까 곧바로 동물 병원에 가야 해요.
혹시라도 이런 증상이 없는데도 걱정 된다면,
애기 호흡수를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고양이가 편안했을 때 평균 20~30회고, 그 이상을 넘어가면 위험해요.
마지막으로, 고양이 복막염은 이전보다 치료나 관리하기 쉬워졌다고 하지만
한국에선 아직 복막염 치료제가 승인되지 않았고, 불법이다보니
여전히 힘들 거예요.
아기 림프절이 붓고, 글로불린 수치가 높아졌다면 간 질환이나
체내에 독소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해 그럴 것 같네요.
여러가지 검사도 더 해보고, 혹시라도 의심되는 질병이나 증상이 보인다면
곧바로 동물 병원에 가보시라, 가 최선인 것 같네요ㅠㅠ
아래 글은 복막염 관련한 글들인데,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https://mypetlife.co.kr/131271/https://mypetlife.co.kr/47434/https://mypetlife.co.kr/138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