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면 아직 고양이끼리 안 만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첫째가 둘째를 제압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몰라요.
첫째 고양이 영역에 둘째가 갑자기 들이닥친 거니까요. 서열 정리를 하거나, 첫째가 둘째에게 '여긴 내 영역이야!'라고 하는 걸 보여주려는 것 같아요.
일단 첫째와 둘째를 격리시킨 뒤 합사 훈련을 다시 하시고, 화장실도 둘째만 쓸 수 있게 따로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둘째가 화장실을 다녀올 때마다 첫째가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둘째가 대소변을 참다가 방광염에 걸릴 수도 있어서요 ㅠㅠ
오 사진으로 봤을 때 확실히 사이가 좋아보여서 격리까진 안 해도 될 것 같네요!(다만, 합사하는 기간이 빠르게 진행됐다는 것만 인지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고양이에게 화장실은 굉장히 민감하고 중요한데요. 고양이가 대소변을 볼 땐 무방비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에 고양이나 집사가 있는 걸 싫어하고, 만약 그주변에 있으면 대소변을 참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ㅠㅠ
그리고 화장실에선 자기 대소변 냄새가 나기 때문에 '또 다른 영역'으로 인식하기도 해서, 둘째가 대소변을 보는 게 마음이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 앞선 댓글에 적엇던 것처럼, 둘째도 자기가 화장실을 나올 때마다 첫째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불편해서 대소변을 참을 수도 있어요 ㅠㅠ
제 생각엔 격리까진 하지 않더라도, 화장실은 분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화장실 두세 개를 붙여서 사용하고 있나요?
고양이 화장실을 붙여서 사용하면 화장실이 두세 개더라도, 고양이는 하나의 화장실로 인식하기 때문에 다 떼어두는 걸 추천해요!
화장실 위치는 거실이나 고양이가 주로 지내는 곳에 두면 됩니다!
에고ㅠㅠ 나아졌다니 다행이에요!
다만, 고양이는 혼내면 집사에게 안 좋은 기억이 생길 수 있어서 어떤 일이 있어도 화내지 않는 게 좋을 거예요 ㅠㅠ (저도 저희 고양이님께 한 번 화를 냈다가 며칠 동안 곁을 내주지 않아서 눈물 흘렸어요ㅠㅠ)
첫째가 둘째 밥을 먹는다면, 밥 먹을 때만 격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어렵다면 자동급식기로 고양이가 먹는 시간을 달리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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