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병원에 3일을 입원시켰다가 데려왔는데 데려온 후부터 같이 살던 다른 고양이를 무시해요.
원래 맨날 껴안고 자던 사이였는데 갑자기 확 변해버리니까 너무 불안해요. 사람한테는 전과 같이 살갑게 대하구요..
고양이들이 냄새에 예민해서 병원에 갔다 오면 원래 같이 살던 고양이가 낯설어 한다고는 들었지만 그러면 병원에 있던 고양이가 아닌 같이 살던 고양이가 낯설어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싶어서 냅뒀는데 벌써 3일이 지났어요.. 뭐가 문제인 걸까요?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