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배변문제와 식탐문제요ㅠㅠ

현재 초보집사 4마리 키우고 있는 다가정묘입니다^^ 신랑이 결혼전부터 시어머님이랑 키우던 애기들을 결혼하면서 데리고오게 됫네요 신혼1년되어갑니다ㅎ 애기들과시간도도 그렇게 됫고요 데리고 오게된 계기도 건강하시던 시어머님이 작년에 희귀병으로 갑작스레 돌아가시면서 아이들봐줄사람도 없었고 신랑과 결혼하면서 데리고 오게 됫지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이상하게도 고양이를 너무나도 무서워했던 사람이였습니다 눈빛도 못마주치고 그냥 무섭게 느꼈습니다 쓰레기버리려다 길고양이라도보이면 내일 다시 버리더라도 다시들고 집으로 돌아올정도였으니까요 ;;ㅠㅠ 연애때 신랑집 왔다갔다 하면서 애기들을 접하다보니 그나마 친근감도 생기게 되었고 츄르주면서 애교짓 하는거 보니 선입견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더라구요 다행히도 제가 간식이며 예뻐해줘서 그런지 의외로 잘 따르더라구요 현재는 신랑보다 저를 더 잘따르는것같아요ㅎ 문제는 4마리중 1마리 뱅갈 8~9년정도된 숫컷이 배변볼때 마다 괄약근이 좋지 않아 아가때부터 늘 묽은 변을봤다고 합니다 어머니계실때도 큰 병원도 데려가봤지만 괄약근이 약하다고 했답니다 또 애기때부터 안거나 손발톱은 건들지도 못하고 샤워 및 발톱 빚질도 안되는수준이라 병원에서도 포기구요 그래서 돈을드려서 자주는 못해도 가끔 수면 마취? 3분씩하는 공중에서 공기투입으로하는 그걸해서 발톱깍아주고 그래요 ㅠㅠ 비용도 만만치는 않더라구요 아이한테도 스트레스 라서 늘 걱정이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자주는 안합니다 이애기 (호야)가 응가를 잘 놓다가도 한번씩 배변만 밖에 놓을때가있어요 모래는 벤토 나이트 쓰고있구요 모래도 두껍게도 깔아보고 낮게도 깔아봐주고 두부모래며 어머니 계실때부터 별짓다해봤다고 하네요 4마리라 싸우지 말라고 화장실도 넉넉히7개 해줬거든요 뚜껑없는 오픈되어 있는걸루요 어머니계실때부터도 그랬데요 가끔 불만이있으면 시위하듯 그랬다고 하는데... 뭐가불만인지 .. 8~9년이면 노령묘에 들어가지않나요? 또 이아이는 식탐이 장난아니예요 사람으로치면 먹어도 살이안찌는 체질처럼 살도안찌구요 제가뭐만먹으면 아쥬 쫒아댕기느라 바뻐요 ㅠ 그자릴 떠나질않아요 계속 냐옹냐옹거리고 미치겠어요ㅠ 어머니가 습관을 잘못 들여놓긴했다하네요 신랑얘길들어보면 간식도 자주주고 ㅠ 그랬으니 더그렀겠지만 ;;;오늘은 렌지에 옥수수 돌리고 먹고있는데 계속달라고 보채서 안주고 다용도실가서 먹고있었는데 거기가 뒷베란다랑 연결되있어요 애기들 화장실있는곳 .. 거기 창문 및 문열고날갈수있게 다용도실이랑 연결되어있는데 거기서 뭘먹는다던지 하면 창문밑에와서 울어요 먹을꺼달라구요 옥수수먹다가 하도 울어서 엄마가 다먹고 맘마주께 했더니 그사이 못참고 배변놓는곳에 가서 (자기가매일놓는 지정자리가 정해져있음) 그곳밖에 시위하듯 밖에다가 배변실수를 해놨더라구요 꼭 놓는자리에 그자리만 놓더라구요 탈취제 뿌려도 보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ㅠㅠ 이럴땐 엇케 해야할지 미치겠어요 일부러 그러는건지 이건 보란듯이 그러는것같아요 얼마전까진 제가 알바 일을 잠깐했었는데 낮부터 저녁까지 사람이 없다던지 배변놓는자리 응가및소변 빨리 안비워놓거나 그러면 밖에 놓는것같기도하고 당췌 감을 못잡겠어요 무슨경우인지.. 저 같은 경우의 집사님 계신가요? 그렇다고 배변통을 방이나 거실에 띄엄띄엄 놔둘수도 없고 냄새도 그렇고 참 난감하네요 ㅠㅠ 저희신랑은 고양이는 예뻐하지만 집사라고하기엔 초보인 제가봐도 자질부족이예요 ㅠ 엉덩이 토닥 해주는데 막 애기 대하듯 그러게 오냐오냐 해주는스타일은 아니라서요 임팩트있게 짧고 굵게 어~~OO 이가 그랬어 가 땡이예요;;;미워하진앓지만ㅎ 그냥 애기들도 집주인이구나 그정도만 인식하는것같아요 그래서 어머니 돌아가셨을때도 4마리중 1마리는 어머니껌딱지였던 애기는 마치 어머니를 정말 자기 엄마라고생각했었는지 안보여서 그런지 애기가 탈수증상에 밥도안먹더라구요 또 한마린 어머니 배위에서 항상 쭙쭙이?그걸했다는데 희안하게 저한테 꼭 쭙쭙이 그거하고싶으면 안아달라고 냐옹냐옹하고 안아주면 쭙쭙이 하더라구요 신랑은 아무한테안해 어머니한테만 안겨서 했었다고 .. 이제 너를 집사로 선택했나보다고 하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해요 그래서 인지 고양이는 엄청예민한 동물이란걸 또 한번 알게되더라구요 아직은 고양이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신랑도 키운횟수만 오래됫지 사실어머니가 애지중지 하시며 키운 애기들이라 돌아가실때까지도 애기들 걱정 엄청하셨거든요 ㅠ 배변 문제와 식탐 참 엇케해야할지 초보집사는 많이 어렵네요 ㅠㅠ 너무 두서없이 고양이대해 아는지식이 없다보니 긴글이라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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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삼하리하
2023.07.31
고양이를 키우시는 것도 처음이고 처음에 무서우셨을 수도 있었을 텐데 고양이들과 잘 지내고 계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ㅠㅠ 애기들도 집사님께 마음을 열고 있는 것 같고요..! 아무래도 호야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것 같은데, 배변 실수에는 여러 이유가 없지만 병원에도 여러 번 다녀오셨는데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면 버릇이 되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한데요... 그렇다고 간식을 매번 줄 수도 없고 화장실을 더 둘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혹시 이런 문제를 병원에서 상담받아보신 적은 없으실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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