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믹스견

16년기른 개가 날 싫어해요

평소에 산책 가려하면 내 빼는데.. 동생이 하면 좋다고 따라갑니다.

억지로 가려하면 물릴까봐 안하는데 안 물릴거 같을 때 어떻게 데려나가면 좋아하긴 합니다. 자기가 가고 싶어할 때도 있었고요 최근에는 싫어하는 거 같습니다. 신발장에서도 다시 집 들어가려고 하는데 막상 나가면 좋아해요.. 그래서 간식으로 흥분시켜서 유인하고 덥썩 들어올려서 산책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이것도 안 통하네요

산책 중에 만난 다른 사람이 이쁘네요 하거나 우쭈쭈 하면서 아이컨택 하면 우리 개도 눈 보면서 꼬리 흔들어줍니다. 근데 제가 부르면 다른 데 보고 그래요. 산책 중에 누구 문 적은 없네요. 외부 사람 문건 2살때 14년전?이 마지막입니다. 예외로 의사쌤은 잘 물었어요 발톱 깎을 때 발광을 해서 산책 부족으로 발톱이 갈리지 않을 때 아주 가끔 동물병원 데려가서 깎는데 의사 선생님도 여러번 물렸습니다. 그 외에 외부인 문 적은 없는데 다른 개랑 비교했을 때 예민하고 엄살이 심한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를 문건 몇 개월전인데 개 목줄 풀려고 하면 꼭 이빨 드러내서 저도 화나서 슬리퍼 신은 발로 머리 문대면서 소리질렀어요

동생 말로는 관절이 안 좋아서 나도 물려고 한다고, 안을 때 관절이 아프지 않게 잘 안아주고 목줄도 잘 풀어야 한다네요 두 다리랑 목에 끼우는 일체형에 벨트 조임 목줄이라서 전 두 다리 꺼내서 목줄 해제 하는 건 포기했어요 그 대신 산책 끝나고 집 오면 어깨 위에 똑딱이 풀고 강아지가 알아서 신발들 건너 뛰면서 목줄이 뒷 다리로 빠지도록 유도합니다. 설사 안 빠져도 발 씻길 때는 무조건 빠지긴 해요 10년전에 으르렁 대면 때린게 원인인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등 뒤에 털 뭉쳐있길래 뽑다가 산책 시키면서 빗어주고 싶었는데 또 이빨 조금씩 드러내길래 물릴 거 같더군요 서열정리가 안된건가? 어디서 본 글이 생각이 들길래 오븐 꺼낼 때 쓰는 두꺼운 장갑끼고 억지로 배를 까보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해본 적 처음입니다 근데 역시 엄청나게 발광을 하고 물려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겁니다 하기 싫어 하는 건 안하려고 하는 개에요 화나서 욕하고 소리 질렀습니다 도망가길래 그냥 오븐 장갑 벗고 니가 싫다는데 안하겠다 말해주고 평소처럼 머리랑 등만 만지니 이빨 드러내지 않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아예 신뢰가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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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유채토리
2024.04.02
치매 아닐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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