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첫 강아지 집사가 된 초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딱 9주하고 반 된, 2개월된 아가를 데리고 왔습니다.
초반에는 울타리 안에 두고 적응하는 기간을 가지면 좋다고 하여 울타리 안에 넣어놨는데요..
2일차인 지금은 너무 울어서 구역을 엄청나게 넓혔는데도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벌써 분리불안이라도 온것마냥 사람 졸졸 따라다니고 발치나 옆에 꼭 머물러있고 싶어하고
울타리밖으로 사람이 나가기라도 하면 울타리에 매달려서 엄청 크게 낑낑거리고 깡깡 하면서 짖기까지 해요..
울타리에 매달리면 안된다고 울타리를 쳐보는 훈련은 했더니 억울하단 표정으로 더 크게 울고,
무시를 하면 볼때까지 점점 데시벨을 키워서 울면서 짖어요. 사람이 방 안으로 숨으면 하울링하듯 아우하고 웁니다.
그 외엔 밥먹고 먹자마자 자고의 반복이에요....
어제 밤에도 그게 너무 심해서 제 침대 옆에 강아지 침대를 두고 옆자리에서 같이 잤더니 절 보고는 좀 덜 울면서 다시 잠들긴 하던데 계속 이렇게 성장시키면 얘한테도 저희 가족한테도 너무 큰 일일것 같아요..
잘때도 새벽에 내내 낑낑거려서 한숨도 못자서 질문 올려봅니다..ㅠㅠ
밥은 잘 먹고 똥도 잘 싸며 토는 급하게 먹어서 한번 한거 말곤 없어요..
아이 이가 덜 자라서 건사료를 못 먹다보니 훈련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벌써부터 안아서 둥가둥가하면 더 심해질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