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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다 인자한 할아버지 미소 지은 멍멍이.."내 나이가 어때서"
노트펫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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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 한 번 해보니 마음에 쏙 들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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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까지만 해도 아가미 뿜뿜하고 있었던 호두. |
아직 1살도 안 된 호두가 멍생 n년차의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솜사탕 같던 털이 물에 닿아 녹으니 더욱 또렷하게 보이는 호두의 표정.![]() |
| "허허.. 뜨끈한 게 참 좋구려.." |
호두는 목욕이 끝날 때까지 계속 이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는데. 아무래도 지은 씨의 특급 서비스가 몹시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지은 씨는 "호두가 엄청 개구쟁이라 평소에는 이런 표정을 안 지어요"라며 "목욕이 마음에 들었는지 저런 표정으로 얌전히 있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
| "또 반신욕 하고 싶다멍.." |
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 우울감을 느끼는 지은 씨를 보고 남편이 '새 가족을 들이는 게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을 했다.
경험이 없었던 터라 섣불리 결정을 하지 못 하고 심사숙고하던 끝에 지은 씨는 호두를 데리고 오게 됐다.![]() |
| "가족이 생기니까 너무 좋다멍!" |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안아줬더니 엄청 좋아하는 호두를 보고 강한 연을 느낀 지은 씨는 그 길로 호두를 가족으로 들이게 됐다.
"제가 호두를 선택한 게 아니라 호두에게 선택을 받은 것 같았어요"라고 말하며 지은 씨는 웃어 보였다.![]() |
| "자. 나의 선택을 받았으니 재미나게 놀아주시개!" |
영특해서 몇 번 알려줬더니 금세 종 울리기와 브이 하면 얼굴을 끼워 넣는 특기를 갖게 됐고, 성격이 좋아서 지은 씨에게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3주 전 슬퍼서 울고 있는 지은 씨를 본 호두는 얼굴을 계속 핥아줬다.![]() |
| "우울하면 이리 와~ 뽀뽀해 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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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랑 놀고 싶다면 '@hodu500'로 놀러오시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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