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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 먹었어!"..입에 증거 묻히고 '냥억울' 표정 지은 고양이
노트펫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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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요리에 열중을 하고 있을 때 뒤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쎄한 느낌이 들어 돌아보니 샐러드 접시 주위에 양상추 조각들이 흩뿌려져 있었다.
아무래도 샐러드 도둑이 양상추를 훔쳐 먹다가 달아난 것 같았다.![]() |
| 양상추 약탈 현장. 범인은 가까운 곳에 있다. |
녀석은 사건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자신은 그 일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 시치미를 뚝 떼고 있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부자연스러워 보였다.![]() |
| 냥씨. 입에 묻은 건 뭐죠..? |
표정만 봐서는 이번 일과 전혀 상관없는 선량한 냥이 같지만 녀석의 입가에는 선명한 증거가 남아 있었다.
엄근진(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츠키의 입에는 양상추 조각이 붙어 있었다.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는 츠키가 어이없기도 하고 귀여웠던 집사는 '범인은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
| 오이는 또 언제 훔친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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