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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 산책 나갔다 아깽이 침대(?)로 간택된 남성..'그대로 냥 집사돼'
노트펫 ·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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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을 때 그들의 앞에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녀석은 잔디 밭에서 홀로 울고 있었다.
마침 길냥이들에게 주기 위해 가지고 다니던 간식이 있어 아깽이에게 줬더니 녀석은 그것을 먹고 금세 기분이 좋아져 폴짝폴짝 뛰어다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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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 시간을 보내던 아깽이는 쉬고 싶었는지 자신만의 아지트인 나무판자 밑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떠나기 10초 전에 아깽이가 다시 나오면 집으로 데려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녀석은 나무판자 밑으로 들어간 뒤로 나오지 않아 부부는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했다.![]() |
안에 들어가 녀석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그날 카페가 문을 열지 않아 그는 울타리 주변을 서성이며 아깽이를 찾았다.
아무리 둘러봐도 길냥이가 보이지 않자 남편은 '그냥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야옹"하고 몇 번 외쳤다.
잠시 뒤, 아깽이는 그의 소리에 대답을 하듯 "야옹"하고 울면서 뛰어나왔다. 그렇게 그는 녀석을 품에 안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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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아깽이에게 '카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며 "요즘 남편은 카카랑 노느라 정신이 없다. 고양이를 무서워하던 사람이 맞나 싶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공포증도 없애는 아깽이의 애교", "첫 만남에 간택 당하기 쉽지 않은데 신기하네요", "앞으로는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행복하게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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