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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주인과 다툰 뒤 삐진 강아지.."집에 안 들어갈 거개!"
노트펫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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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산책길에 보호자와 다툰 뒤 삐져서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시위를 벌인 강아지 '만토우'를 소개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거주 중인 유펀 라이는 사교성 좋은 강아지 만토우와 함께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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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산책을 하던 중 만토우는 16살 된 시바견을 만났는데 너무 반가운 나머지 딱 달라붙어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다.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시바견이 그런 만토우 때문에 힘들 것 같아 유펀 라이는 억지로 녀석을 떼어 놓고 시바견이 멀리 갈 때까지 기다렸다.![]() |
만토우의 잘못에 대해 얘기하며 혼내던 그녀는 집 앞에서 "다음번에도 다른 강아지들을 귀찮게 하면 다시는 산책을 나가지 않을 거야"라고 경고했다.
그녀의 말에 만토우는 화가 난 듯 씩씩 거리더니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버티기 시작했다.![]() |
보호자와의 다툼에 단단히 삐진 만토우는 20분 동안 현관 앞에 주저앉아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시위를 벌였다.
결국 유펀 라이가 먼저 다가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달랜 끝에야 녀석은 화를 풀고 집으로 들어왔다.
유펀 라이는 "우리는 보통 1시간 정도 산책을 하는데 이 날은 만토우가 고집을 부려서 30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며 "삐진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좀 어이가 없었는데 나중에는 사람 같고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내가 먼저 사과를 하니 만토우는 화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만토우는 나이 많은 개들과 있을 때 녀석들을 귀찮게 하긴커녕 얌전히 앉아 대화를 나누려 한다"며 "자주 가는 공원에 16살 된 절친 슈나우저가 있는데 녀석과도 굉장히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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