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글쓰기
Q&A 작성하기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평균 12시간 이내 답변을 받아보세요
라운지 글 작성하기
자유롭게 소통해보세요
뉴스

고양이의 보물 1호 '아팠을 때 덮고 있던 이불'

꼬리스토리 · 2020-01-24

약 10개월 전, 보호소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사라 씨는 아기 길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세균에 감염되어 꼬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batch_01.jpg

사라 씨 아기 고양이를 24시간 돌보기 위해 집으로 데려갔다가 그만 정이 들고 말았습니다. 사라 씨의 사랑스러운 반려묘 렌리입니다!

현재 생후 10개월이 된 렌리는 무척 건강하고 씩씩하지만, 아팠던 기억이 남아 있어 한 가지 특이한 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 개인용 담요를 물고 다닌다는 것이죠!

batch_02.gif

사라 씨가 웃으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렌리가 시름시름 앓던 어린 시절에 담요를 덮어준 적이 있는데 저 담요를 절대 놓지 않아요."

batch_03.jpg

렌리는 밥을 먹으러 갈 때도, 잠시 화장실에 갈 때도, 낮잠을 자기 위해 소파로 걸어갈 때도 담요를 입에 물고 이동합니다.

"담요가 길어서 자기 스스로 발로 밟기도 해요. 보기만 해도 불편해 보이지만 또 그만큼 담요를 사랑합니다."

batch_04.jpg

그런데 사라 씨도 예상치 못했던 기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녀는 최근 아기 웰시 코기 두 마리를 입양했는데, 렌리가 담요를 웰시 코기들에게 물어다 주고 멀찌감치 떨어져 구경하는 것입니다.

"렌리가 아팠을 때 덮던 담요라 의미가 남다른 듯해요. 이제는 그 담요를 아기 웰시코기들에게 양보하는군요."

batch_05.jpg

물론, 웰시코기들이 담요를 사용하지 않으면 렌리가 다시 회수해갑니다.

잠시 빌려준 것이지 완전히 준 것은 아니거든요!

batch_06.jpg

하지만 담요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거칠게 뜯어지고 헤졌습니다. 담요를 새것으로 교체할 생각이 없느냐는 물음에 사라 씨가 단호하게 대답했습니다.

"절대요. 저 담요는 렌리의 보물입니다. 아무리 헤지고 망가져도 새 담요로 교체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렌리도 그걸 바랄 거예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이게 무슨 일이냥"..다리에 깁스하고 '망연자실'한 고양이
고양이 사남매가 들려주는 해피엔딩 묘생 스토리
'얼마나 배고팠을까' 자신의 털을 먹던 아기 고양이
쌍쌍바처럼 꼭 붙어있는 아기 고양이 자매
식탁 아래에 5마리의 새끼를 낳은 길고양이
집사 손 물고 놀다 "아!" 소리에 깜짝 놀란 야옹이.."많이 아팠냥?"
집에 들어온 나방 잡으려다 '대롱대롱'..냥체면 제대로 구긴 고양이
잔디밭에서 발견된 안마 천재, 라모나
배고파서 나뭇잎 뜯어 먹던 아기 고양이
"눈을 떠요. 집사"..장난감과 함께 찾아온 '새벽 알람' 고양이
댓글
로그인하면 바로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