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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개! 혼자 먹개?"..옆에서 치킨 먹자 눈치 주는 멍멍이
노트펫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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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뛰 하는 젤리. |
그 모습을 본 젤리는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진호 씨의 손에 들려 있는 치킨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줄줄 알았는데 보호자가 신경도 쓰지 않고 먹는데 집중하자 잔뜩 골이 난 젤리는 앞발을 번쩍 들어 진호 씨의 팔을 툭툭 쳤다.![]() |
| "맛있는 거 막 혼자 먹고 그러면.. 나 섭섭하개.." |
이처럼 진지한 얼굴로 눈치를 주는 젤리에 진호 씨는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진호 씨는 "자기도 달라고 각 잡고 앉아 있는데 저희가 안 주니까 툭툭 치더라고요"라며 "입까지 벌리고 있어서 말을 거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다려를 잘 하면 간식을 주는 훈련을 시켰더니 먹을 것만 보면 앉아서 뚫어지게 쳐다봐요"라며 "기다리고 있는데 안 주면 탁자나 사람 몸을 툭툭 쳐서 자기가 잘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려고 한답니다라고 덧붙였다.![]() |
| "젤리. 착하게 잘 기다렸으니까 맛있는 거 줄 거지? >_<" |
그중 진호 씨는 꼬리를 흔들며 혀를 날름날름 내밀고 있는 젤리를 보고 한눈에 반해 가족으로 들이기로 결심했다.
진도 믹스라 공격성이 있을까 봐 걱정이 됐던 진호 씨는 젤리가 어렸을 때부터 사회화 훈련에 엄청 신경을 썼다.![]() |
| 진호 씨의 관심과 사랑으로 사람 좋아, 멈머 좋아 강아지로 성장한 젤리. |
그런 진호 씨의 관심과 사랑으로 젤리는 순하고 애교 만점인 강아지로 성장했다.
"아직 어리긴 해도 진돗개 얼굴을 가지고 있으니까 다른 견주분들이 처음에는 흠칫하다가도 젤리가 친구들 앞에서 애교 부리고 장난 거는 모습을 보고는 다들 너무 귀엽다고 해주시더라고요"라고 말하며 진호 씨는 웃어 보였다.![]() |
| 처음 본 친구들과도 절친이 되는 이 구역의 '인싸' 강아지 젤리. |
어느 날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젤리는 무언가를 보고 흠칫 놀라더니 으르렁거리며 짖기 시작했다. 무엇을 보고 그러는 건가 했더니 다름 아닌 돌로 만든 사자상이었다고.
진호 씨는 "사자상을 진짜라고 생각했는지 막 짖고 근처를 지나갈 때는 도망가려고 하더라고요. 그 모습이 신기하고 귀여웠어요"라고 말했다.![]() |
| "사자상.. 그것은.. 나의 흑역사.. 어디 가서 말하지 말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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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리가 보고 싶다면 언제든 '@jelly201223'로 놀러오시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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