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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사준 인형 베개로 쓰는 고양이..'냥생 n년차 묘르신 포스'
노트펫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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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우리 집사 왔어~?" (할모니 포스 뿜뿜) |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라 연유 역시 재미있게 가지고 놀 것이라고 기대했던 Y씨.
그런 Y씨의 바람처럼 연유는 다리에 끼고 뒷발팡팡을 하거나 쭙쭙거리면서 잘 가지고 놀았단다.
그러던 어느 날, Y씨는 연유의 행동을 보고 그만 웃음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할미 조끼를 입은 연유가 생선 인형을 베개 삼아 베고 누워 있었던 것이다.![]() |
| 가서 어깨 주물러 드려야 할 것 같은 뒷모습. |
[Y씨 : 평상시에도 누워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옷까지 저렇게 입고 있으니 뒷모습이 뭔가 할머니 같았어요.]
연유가 생선 인형을 베고 눕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다. 우연히 베개로 쓴 뒤로 편했는지 종종 이용하고 있다고.![]() |
| "집사가 아주 괜찮은 베개를 사 왔구먼." |
집사가 되고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던 Y씨는 우연히 개인 사정으로 고양이를 파양한다는 글을 보게 됐고 그 길로 연유를 데려왔단다.
환경이 바뀌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법도 한데 연유는 과거를 짐작도 할 수 없을 만큼 사랑 넘치는 고양이로 성장했다.![]() |
| "집사야.. 빨리 와서 아 이쁘다 해줘야지.." |
[Y씨 : 간식 줄까라고 물어보면 꼭 대답을 해주고 저랑 우다다 사냥놀이를 할 때 제일 행복해 보여요.]
성격 좋고 매사에 느긋한 연유는 인자해 보이는 얼굴처럼 참을성도 강하다고 한다.![]() |
| "인내심.. 그거 별거 아니더라고.." |
하지만 결국 맡길 곳을 찾지 못했고 Y씨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연유와 동행을 결심했다는데.
[Y씨 : 출발 직전까지 너무 힘들어하면 어떡하지, 발버둥 치면서 울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연유가 얌전히 울지도 않고 잘 참아줘서 너무 대견하고 고마웠어요.]![]() |
| 냥생 n년차처럼 여유와 연륜(?)이 느껴지는 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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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너피스가 필요하면 언제든 날 찾아오라옹.. '@yeon_yuu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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