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도 꿈을 꾸며, 이는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관찰된 결과와 유사합니다. 꿈을 꾸는 동안 이들은 낮에 경험한 일을 정리하고 기억하며, 이는 일상의 스트레스 대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양이는 꿈을 통해 본능적인 사냥 행동을 학습할 수 있으며, 이는 수면 중 뇌 활동이 깨어 있을 때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잠자는 반려동물을 억지로 깨우는 것은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게 하여 공격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반복될 경우 신경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반려동물이 경직되거나 발작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강아지 고양이들은 새근~새근 잘 자다가도 갑자기 끙끙거리고, 몸부림을 치면서 잠꼬대를 하기도 하는데요. 요 조그마한 머리로 사람처럼 꿈을 꾸기라도 하는 걸까요?
사실, 강아지와 고양이도 사람과 똑같이 꿈을 꾼답니다! MIT 뇌인지과학과 매튜 윌슨 교수와 그의 연구진들의 실험에 따르면 강아지와 고양이보다 훨~씬 작은 조그마한 생쥐도 꿈을 꾼다고 해요. (Neuron지, 2001.01.25 발간호)
쥐의 뇌파를 관찰했는데, 낮에 활동을 할 때 관측되었던 뇌파와 잠을 잘 때 관측된 뇌파가 동일했기 때문이죠! 이는 쥐가 잠을 자면서, 낮에 했던 일에 대해서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강아지와 고양이의 뇌구조는 쥐보다 훨씬 복잡하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 또한 꿈을 꿀 것이라고 결론지었다고 해요!
잠을 잘 때, 뇌는 그날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 기억하는 일을 해요. 이 과정에서 꿈을 꾸고 그에 따라 잠꼬대를 하기도 하는 거랍니다. 꿈을 통해 기억을 정리하는 것은 일상의 스트레스 대처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강아지 심리학과 견종 별 지능 순위로도 유명한 스텐리 코렌 박사에 의하면 이는 강아지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꿈을 통해 '학습'을 하기도 하는데요. 고양이는 한 번도 사냥을 해본 적이 없어도 사냥감 앞에서는 자세를 낮추고 털을 세우는 등 본능적인 공격성을 보이죠. 이것은 일종의 수면 학습법으로, 유전자에 새겨진 정보를 꿈을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한 것일 수 있다고 해요. 잠자고 있는 고양이의 뇌를 관찰했더니 깨어 있는 고양이가 사냥을 할 때와 비슷한 뇌운동을 보였기 때문이랍니다!
♀️고양이와 강아지가 악몽을 꾸는 것 같으면 깨워줘야 하나요?
정답은 no! 고양이나 강아지가 꿈을 꾸면서 애처롭게 울거나 끙끙대고, 몸부림을 치는 경우가 있죠. 안쓰러운 마음에 깨우는 보호자님들도 계실 거에요.
하지만 억지로 잠에서 깨우게 되면, 강아지와 고양이는 순간적으로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고 보호자를 공격할 수 있어요.(사람도 마찬가지!) 이외에도, 자꾸만 억지로 깨우면 신경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 더더욱 주의해야해요!
예외로 잠꼬대가 아닌 경우가 있는데, 몸이 뻣뻣하게 경직되어 있거나, 입에 거품을 물고, 이름을 불러도 깨지 않는다면 발작 증상일 수 있어요. 이때는 반드시 동물 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00:00 강아지, 고양이도 꿈을 꿀까?
00:21 1.강아지와 고양이도 꿈을 꿔 00:58 2.꿈을 통해 기억을 정리해 01:59 3.억지로 깨우면 안돼!